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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탄금호 중계도로, 유승호·조보아 따라하기 이벤트 인기

참여자 500명 넘어, 31일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19.03.07 13:33:22
  • 최종수정2019.03.07 13:33:2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탄금호 중계도로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인 '유승호·조보아 따라하기 럭키백 이벤트' 참여자가 500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탄금호 중계도로는 낮에 탄금호의 뛰어난 풍광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밤에 화려한 빛 조명을 즐길 수 있는 층주의 떠오르는 명소다.

최근에는 유승호·조보아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탄금호 중계도로를 홍보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과 연계해 드라마 따라하기 인증샷 럭키백 이벤트를 지난달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이 절반정도 지난 현재 약 500여명이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개별 SNS와 블로그를 통해 최소 7천여 명에게 노출된 것으로 분석돼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시는 이벤트의 인기에 힘입어, 이벤트 종료 후에는 별도의 자전거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 밖에도 중앙탑 의상대여소 운영, 체험관광센터 VR체험기 설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문화자원, 지역상권을 연결한 스탬프투어, 빛조명과 함께하는 문화공연도 계획하면서, 탄금호 중계도로 일원이 색다른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앞으로 탄금호 중계도로의 명칭을 친근하고 대중적인 이름으로 바꾸고, 지속적인 이벤트와 문화공연을 펼쳐 충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 후, 충주체험관광센터로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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