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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7 10:34:07
  • 최종수정2019.03.07 10:34:0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전문 운동 강사를 활용해 경로당 및 마을회관 10개소를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사망원인의 76%를 차지하고, 주요 사망원인 10개 중 7개가 만성질환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낙상 및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평소 근력을 강화하는 방법과 더불어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노년기 체력증진사업, 균형감각 향상 운동사업 등 꾸준한 자가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각종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건강교실 운동사업은 기존의 단순 운동교실과는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질환 호소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소그룹별 근력강화로 신체 유연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연계하여 만성퇴행성질환 관절지킴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이 평소 틈틈이 건강 행동을 스스로 습관화할 수 있어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다양한 통증 유발요인을 사전에 줄여, 건강한 음성 건설과 함께 국가 의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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