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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산학협력단, 고령자 영양섭취와 심혈관 질환 연구

  • 웹출고시간2019.03.06 17:45:55
  • 최종수정2019.03.06 20:06:08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요양시설 식사 제공 전문업체 '사랑과선행'이 '영양섭취가 고령자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한다. 김형영 사랑과선행 부사장(왼쪽)과 박종훈 고려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지난달 25일 고려대에서 용역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요양시설 식사 제공 전문업체인 '사랑과선행(성남시 분당구 야탑3동)'과 함께 1억 원의 연구비를 들여 이달부터 1년간 '영양섭취가 고령자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에는 성남 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60명도 사랑과선행이 만든 건강 영양식을 일정 기간 섭취한 뒤 효과를 측정받는 방식으로 참가하게 된다.

연구를 책임지게 될 고려대 체육교육과 박종훈 교수는 "고령자 영양 섭취와 심혈관 질환 사이에 의미 있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의학적으로도 큰 업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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