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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9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 사전 교육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등 46개 사업

  • 웹출고시간2019.03.06 14:05:32
  • 최종수정2019.03.06 14:05:3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 교육관에서 2019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달 25일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농가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보조사업 추진 및 유의사항, 사업비 관리요령, 보조금 교부 신청서류 작성 요령에 대한 교육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7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사업별 홍보를 통해 희망농가 신청을 받고 현지심사를 거쳐 대상농가를 선정했다.

군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등 46개 사업, 133개소에 21억2천8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99개소에 8억1천100만 원을 투자한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시험연구결과 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해 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 경쟁력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사과 병해충 방제 예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병해충 방제사업은 해충 발생 실태 파악과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IPM) 체계를 확립해 방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는 관내 80개 사과농가, 102.97㏊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병해충 발생상황을 정밀 조사해 적기 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주변농가에 널리 보급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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