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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여성단체협 매포지회, 도시락사업 발대식 가져

웰빙 사랑의 도시락으로 정성 가득 담아 전달

  • 웹출고시간2019.03.05 17:25:43
  • 최종수정2019.03.05 17:25:43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매포지회가 5일 매포여성발전센터에서 2019년 웰빙 사랑의 도시락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매포지회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2회에 걸쳐 지역의 저소득 25가구에 사랑과 정성이 깃든 도시락을 제공한다.

이날 발대식은 여성단체회원 및 자원봉사자,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웰빙 봉사단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의 나눔 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웰빙 사랑의 도시락사업은 2003년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맛있는 봉사팀과 차량 봉사팀으로 나눠 도시락을 만들고 전달해 소외된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전함은 물론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에 보탬이 돼 왔다.

안경자 매포지회장은 "웰빙 사랑의 도시락사업은 지역의 저소득 노인과 이웃에게 기본적인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복지사업"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풍성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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