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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간접흡연 예방위한 금연 벨 설치

관내 10곳 "이 곳은 금연구역입니다"

  • 웹출고시간2019.03.04 13:36:08
  • 최종수정2019.03.04 13:36:08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 설치된 금연벨.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고속버스터미널 등 금연구역 10곳에 금연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시설에서 누군가 흡연을 할 경우 직접적으로 말을 하면 자칫 시민간에 갈등과 싸움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흡연자와 비 흡연자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금연벨 설치를 기획했다.

금연장소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울 때 금연 벨을 누르면 "이 곳은 금연구역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니 흡연을 중지하세요"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는 시스템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금연벨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벨 위치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설치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겠다"며 "아울러 금연 지도·점검 시에도 시민들에게 벨 설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이 밖에도 시민들이 흡연과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피해를 줄이고자 직장, 학교를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운영과 금연상담, 금연교육, 금연보조제제공 등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연중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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