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3.04 10:28:49
  • 최종수정2019.03.04 10:28:49

음성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전경.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할 희망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쳐 공급되는 글로벌 푸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농산물을 말하며, 운송거리와 유통단계를 축소해 생산자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지역 먹거리이다.

군은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올해 초 로컬푸드팀을 급식지원팀과 분리·신설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육성을 위해 △학교급식센터를 통한 관내 지역농산물 공급 지원 △지역 농산물 꾸러미 사업장 택배비 지원 △로컬푸드 농산물 포장재 지원 △로컬푸드 참여 농가 워크숍, 교육, 견학 지원 △농민장터(놀장)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자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과 급식 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도 계획 중이다.

또한 지난 2015년 음성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지원해 다수 농가가 참여하며 농가 판로 확보 및 소득 보전 등 활발하게 운영 중이고 올해 혁신도시 내 맹동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수요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사업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음성 내에서 경작하는 농업 경영체 등록 농가이며, 로컬푸드 사업의 취지에 맞게 중소농, 고령농,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 등이 우선 신청 대상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추후 시행 예정 중인 찾아가는 로컬푸드 홍보 및 교육 담당 직원에게 문의하거나 음성군청 축산식품과 로컬푸드팀(043-871-3731~3)으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