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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정구부, 55회 전국대학정구 춘계연맹전 우승

2019년도 일본대학선발 왕좌결정전 한국대표 출전

  • 웹출고시간2019.03.03 16:16:09
  • 최종수정2019.03.03 16:16:09

지난 1일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공주대를 꺾고 '55회 전국대학정구 춘계연맹전 겸 2019년 전(全)일본대학정구 왕좌결정전 파견 선발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북대 정구부의 모습. 왼쪽부터 유승훈 감독, 윤지환. 이범준. 장현태. 김도현, 이재현. 김재훈. 진희윤 선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정구부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북 순창군 다목적실내정구장에서 열린 '55회 전국대학정구 춘계연맹전 겸 2019년 전(全)일본대학정구 왕좌결정전 파견 선발대회'에서 전국 최강자의 자리에 앉았다.

이 대학 정구부는 지난 1일 개최된 단체전 결승에서 공주대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승훈 감독을 비롯해 윤지환·장현태(체육교육과 4년), 이재현(체육교육과 3년), 김도현·이범준(체육교육과 2년), 김재훈·진희윤(체육교육과 1년)이 고른 실력을 발휘하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충북대 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동시에 오는 6월 7∼10일까지 일본 삿포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9년도 전(全)일본대학정구 왕좌결정전'에 대한민국 대학부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유 감독은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난해까지 전국체육대회 정구 남자대학부 5연패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상을 수상했다.

유 감독은"동계훈련기간 동안 학생들이 꾸준히 체력을 단련하고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아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이번 전국대회 우승으로 오는10월 서울에서 열리는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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