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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3 13:10:23
  • 최종수정2019.03.03 13:10:23
[충북일보=음성]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된 도시를 지향하는 음성군 여성친화도시사업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또는 위기상황에 여성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신체 대처능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고양시키고 나아가 여성을 무기력한 존재로 여기는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자기방어훈련은 여성이 실제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지를 배우는 훈련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능동적으로 변화시켜 여성들이 부당한 폭력에 맞설 수 있는 내적, 신체적 힘과 건강을 기르고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신체적 방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초체력 훈련 및 기본 기술 습득, 맞춤형 기술훈련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음성군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2일부터 5월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13회기로 진행되고,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다.

변나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자기방어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예상 못한 위협과 폭력에 맞서는 힘을 발견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폭력에 실질적으로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프로그램 참여 대상인 음성군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또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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