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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1 16:26:41
  • 최종수정2019.03.01 16:26:41

영동군 매곡면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행사에서 1천여명의 참석자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옥천] 영동군은 지난 1일 매곡면 일원에서 3·1운동애국지사숭모회와 함께 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애국지사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군 단위 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숭모회원, 군인, 학생,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였던 애국지사들의 위업을 기렸다.

1부 추앙제례행사에는 매곡초등학교 앞 숭모비에서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유족대표 등이 차례로 헌작, 합동 묵념을 올렸다.

2부 기념식에는 독립선언서, 3.1독립운동 숭모비문 낭독과 3.1절 노래와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식후 행사로 매곡초에서 노천교까지 삼일절 만세 운동을 재현한 태극기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하며 그 시절의 만세 함성과 자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박 군수는 "3.1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새로이 기리며, 군민 화합 도모와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 이원면에서 열린 100주년 3.1절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3.1절기념비가 있는 이원역까지 거리행진을 히고 있다. 

ⓒ 옥천군
옥천군에서서도 이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100주년 행사를 가졌다.

옥천군이 주최하고 이원면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개회식, 독립유공자 유족소개, 이원만세운동 경과보고회, 독립선언서 낭독, 연극 , 삼일절 노래 등이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만세삼창을 외치며 이원역 앞 3.1만세운동비까지 거리행진을 했으며, 살풀이 공연도 이어졌다. 

박영웅 위원장은 "옥천에서 대표적 3.1운동을 펼친 이원에서 3.1운동 100주년 행사를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100년전 선조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한 희생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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