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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1 15:19:41
  • 최종수정2019.03.01 15:19:41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2019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이 100%를 기록했다.

이 대학은 올해 기계자동차과, 컴퓨터드론과 등 10개 학과에 4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까지 모두 등록을 마쳤다.

충북도립대학의 신입생 등록률이 100%를 기록한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2017년과 2018년은 각각 93%와 97%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전환된 데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춘 학과 구조개편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학 총장과 교수들이 전국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는 등 신입생 모집에 힘써온 것도 영향을 줬다.

이 대학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인문사회계열은 82만1천 원, 공학계열은 95만6천 원이다.

졸업생을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며 각종 장학금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교직원들이 신입생 유치를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며 노력해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며 "신입생들을 명품 인재로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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