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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단,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성명 채택 

"일본정부, 진정한 사과해야"

  • 웹출고시간2019.03.01 13:02:08
  • 최종수정2019.03.03 14:44:32

충청권 4개시·도의회 의장단이 28일 오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정부의 결연한 대응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 이숙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28일 대전시의회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서명식에는 장선배 충북도의장을 대신해 이숙애 교육위원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최고등급 건국훈장인 '대한민국장'을 추서키로 의결한 것을 환영하고, 1919년 3·1운동 이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제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상황을 지적했다.

공동성명서에서 의장단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사죄,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기업의 배상, 역사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우리 정부가 온 힘을 다해 풀어 나아가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단은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한일관계가 아픈 과거사를 극복하고 승화된 미래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성숙한 책임을 촉구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확고하고 결연한 대응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서명식 후,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단은 간담회를 갖고 충청권 상생발전과 협력방안 등을 긴밀히 논의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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