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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음악창작소' 생긴다

어진동 복컴,정부청사 복합시설서 내년 상반기 각각 개관

  • 웹출고시간2019.02.28 23:35:40
  • 최종수정2019.03.01 13:21:28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포토샵 교육 과정 모습

ⓒ 사진 제공=세종시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포토샵 교육 과정 모습

ⓒ 사진 제공=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 주요 문화시설인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음악창작소'가 각각 들어선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2018년 8월 28일 보도>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 소유 건물인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2~3층에 2천894㎡(877평) 규모로 설치한다.

사업비 64억 원은 방송통신위원회(50억 원)와 시(14억 원)가 공동 부담한다.

시는 "8월 착공해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 및 체험 기회 제공 △방송 장비와 제작시설 대여 △시청자 제작 방송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등 7곳에서 센터가 운영 중이고, 경기에는 설치되고 있다.

세종시 음악창작소 설치 예정지 위치도

ⓒ 원지도 출처=네이버 지도
음악창작소는 20억 원(국비·시비 각 10억)을 들여 현재 행복도시건설청이 짓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복합문화편의시설(어진동 593 문화체육관광부 옆)'에 1천130㎡(342평) 규모로 설치된다.

녹음실·연습실 등 창작 공간과 공연장·커뮤니티 라운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 음악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 기반형 음악창작소 지원사업'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 2월 19일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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