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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27 17:52:02
  • 최종수정2019.02.27 17:52:02

류재황

[충북일보] '꿈을 키우는 행복 청주교육' 실현을 위해 앞장선 류재황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8일 정년퇴직한다.

류 교육장은 청주고등학교와 공주사범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에서 물리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제천중학교를 시작으로 20년간 교사로 재직했으며, 2002년 3월부터 영동교육청 교육과 등 2개 기관에서 장학사로 근무했다.

한국교원대 부설고 등 2개교에서 교감으로 9년간 근무하다 2011년 3월 승진해 단양공고, 한국호텔관광고에서 3년간 교장을 지냈다. 2014년 3월부터는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도교육청 진로인성교육과장,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해서는 '참여하고 소통하며 존중하는 직지인' 육성,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한 꿈 키움 진로교육, 북세통(Book으로 세상과 소통) 청주 독서교육 등 특색사업을 전개해 학생들의 앞길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했다.

류 교육장은 강직하면서도 온화하며 유연한 사고로 진정한 리더십을 지닌 교육자라는 평을 받았다.

퇴임식은 지난 25일 청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체육대회의 식전행사로 류 교육장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과 전 직원이 함께 만든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류 교육장은 "행복한 웃음과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미있는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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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