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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슬레이트 주택 철거 및 개량사업 추진

주민 건강권 향상과 주거환경·도심미관 개선

  • 웹출고시간2019.02.27 13:59:00
  • 최종수정2019.02.27 13:59:00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군민의 건강권 향상과 주거환경개선 및 도심미관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등 주민 건강 피해가 우려되자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처리 및 이로 인한 지붕개량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 3억8천130만원으로 철거 100동, 지붕개량 15동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1가구당 최대 336만원, 지붕개량 1가구당 최대 302만원을 지원하며 추가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지가 확정되면 현지 점검 후 슬레이트 처리에 대한 세부일정을 확정한다.

같은 기간 신청 접수가 이뤄지는 빈집 25동 대해 동당 80만원이 지원되는 농촌빈집 정비사업과도 연계해 사업 추진이 가능해 슬레이트 제거 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빈집에 대해서도 정비를 통해 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거복지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석면비산 피해로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철거 및 개량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되는 이 사업에 대해 많은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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