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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리더, 김대수 단양교육장 퇴임

"지역교육의 후원자로서 봉사하며 살 것"

  • 웹출고시간2019.02.27 14:03:30
  • 최종수정2019.02.27 14:03:30

김대수 단양교육장이 27일 퇴임식을 앞두고 퇴직교원 훈포장을 수여받고 장학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이 28일 오전 11시 가족 및 교직원과 함께 퇴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3년의 교육장임기를 마치는 퇴임식이자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자리다.

김 교육장은 1984년 단양 매포중학교에서 처음 교직생활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단양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지하는 교육자이자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 교육행정가로서 34년간 교직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퇴임식 행사는 기존의 틀을 깨고 김대수 교육장이 직접 토크쇼로 진행하며 자신의 교육장으로서의 3년 임기를 돌아보고 34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교직원들의 깜짝 이벤트로 감동을 더하며 아름다운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줄 예정이다.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앞둔 김 교육장은 "큰 허물없이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교육장 소임을 마무리하게 도와준 가족, 교직원,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제까지 일구어 온 지역사회 교육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단양 교육의 후원자로서 나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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