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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중심지증평, 지역사회 활성화 앞장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9.02.27 11:21:02
  • 최종수정2019.02.27 11:21:02

증평군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사진은 증평 창의파크 조감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창의 콘텐츠를 활용한 주민교육 및 문화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80억 원(국비 포함)의 사업비를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사업 선정으로 확보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2월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이 승인받으면 증평읍 장동리와 교동리, 창동리 등 농촌중심지 10개리 9.2㎢와 도안면 화성리 등 배후지 17개리 72.58㎢ 모두를 아우르는 창의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된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59억 원을 들여 증평읍 장동리 일원에 부지면적 4천703㎡에 이르는 창의파크를 조성한다.

사업부지는 과거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창의동, 작(作)동, 놀이동 등 총 3개동이 들어선다.

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군이 구상 중인 프로그램은 창의파크 디자인 교실 운영, 창의놀이 큐레이터 양성 등 기획단 운영, 창의인력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의발산 마을만들기, 창의키움 공작소 및 오감만족 놀이터 운영 등이다.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을 마을크리에이터로 양성하고 주민참여를 위한 축제를 개최하는 등 배후지역까지 창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문화의 집, 글로벌 꿈나무 창의 공작소 등 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이 주축이 돼 각종 콘텐츠를 창출하게 돼 지역 수준이 더욱 향상 될 것"이라며 "준비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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