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2.27 10:37:01
  • 최종수정2019.02.27 10:37:0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입자에게 전입 축하 환영문을 전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재종 군수 명의의 전입 환영문을 제작해 지난 1월부터 전입신고 시 함께 배부하고 있다.

환영문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주요관광지, 각종 축제 등에 관한 소개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군수 의지도 담겨 있다.

또한, 아직은 옥천이 낯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전입지원 분야별 시책을 담은 팸플릿도 함께 배부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감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군이 전입장려금 인상 등의 한층 더 강화된 인구증가 시책을 내 놓은 지 6개월만인 지난 1월 59명의 첫 수혜자가 나왔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전입한 지 6개월 이상된 2명 이상 전입세대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옥천사랑상품권을 주고, 군인·학생·군무원·국적취득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종량제봉투 20ℓ짜리 50매와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도 지급과 함께 만 19세 이상 전입자에게는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을 1년간 50% 할인해 볼 수 있는 카드도 주고 있다.

대도시에 거주하다 직장 관계로 지난해 7월 옥천읍으로 전입한 김모(39) 씨는 "회사와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전입했는데, 그전에 살던 곳과는 달리 특색 있는 전입선물을 받고 보니 자그마한 곳이지만 군이 전입 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군에서 지급한 상품권 등이 가정생활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타 지역으로의 이주가 쉬운 결정이 아닌 것을 잘 알고 있어 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입 환영문 뿐만 아니라, 타지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군의 각종 정보가 가득한 종합정보 안내서를 제작 배부하는 등 전입 장려를 위한 지원시책도 더욱 강화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