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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 입맛 잡는다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 1호' 수출 계약
㈜힘찬, 中 샤브샤브 전문점 공급

  • 웹출고시간2019.02.27 10:26:33
  • 최종수정2019.02.27 10:26:33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 1호'.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갈색 팽이버섯이 중국인 입맛 공략에 나선다.

충북농기원은 27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힘찬과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 1호(사진)'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에서 새송이버섯을 대량 재배하고 있는 힘찬은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 1호'를 생산, 중국에 1천200개의 체인점이 있는 샤부샤부 전문점에 수출할 계획이다.

'여름향 1호'는 지난해 통상실시 한 이노팜주식회사에서 중국 애니웨이마트에 지난해 10월부터 2.6t이 수출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 체결을 함으로써 중국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향 1호'는 충북농기원에서 육성한 고온성 갈색 팽이버섯으로 생육온도가 4∼8도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16도까지 고온 재배가 가능해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매우 크고 생육 기간이 20일 단축된다.

수확량도 많아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호 충북농기원 친환경연구과장은 "고온성 에너지 절감형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여름향1호'가 국내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로열티 및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맛이 좋아 소비가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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