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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대응력 높여 농업재해 막는다

충북농기원-농림기상센터 업무협약
농업기상 서비스 공동 개발 약속

  • 웹출고시간2019.02.27 10:26:05
  • 최종수정2019.02.27 10:26:05
[충북일보]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과 재단법인 국가농림기상센터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7일 충북지역에 맞는 농업기상 기술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

국가농림기상센터는 지난 2009년 서울대, 농촌진흥청, 기상청, 산림청이 협력해 설립됐다.

농경지 물 사용 예측정보, 농작물 생육 및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 농림기상 고해상도 수치 영상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폰을 통해 고추 등 7개 작목에 대한 농작물 병해충 예측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다양한 기상자료를 분석해 농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농업기상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특히 충북지역에 맞는 기상예보를 통해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한 현장 대처가 한층 빨라져 충북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은 기후변화에 따라서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아열대작물의 재배가 증가하는 등 작목과 작형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폭염과 폭우 등 기상재해는 농업생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송용섭 원장은 "국가농림기상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미 업무협약을 맺은 경기도 및 전남도와의 농업기상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업기상서비스 기술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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