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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사기진작 위한 발 빠른 행보

복지수당 지급 및 안식휴가 지원으로 민선7기 공약이행

  • 웹출고시간2019.02.26 12:54:58
  • 최종수정2019.02.26 12:54:58

제천시가 지난해 가진 사회복지의날 민관소통 워크숍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 최 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선7기 이상천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업으로 우선 관내 42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9명에게 매달 5만원의 복지수당을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지급한다.

또 제천시 사회복지시설에 10년 이상 장기 근속중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충북도내 최초로 안식휴가제를 도입해 현재 각 시설로부터 안식휴가 시 대체인력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현재 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종사자중 10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는 31개 시설 92명 정도로 제천시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로부터 대체인력 지원신청을 받아 안식휴가 기간 중 대체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늘어나는 업무량으로 고생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처우로 인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이직률이 높았다"며 "일선 종사자들은 경제적 지원과 장기간의 근무에서 오는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안식휴가제도 도입 등 이번 처우개선사업을 통해 크게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이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향후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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