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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582억원 투자

'램시마' 피하주사 제형 생산 설비 도입

  • 웹출고시간2019.02.26 10:27:11
  • 최종수정2019.02.26 10:27:11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이 청주공장에 총 58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이사회에서 청주공장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Subcutaneous·피하주사) 제형 생산을 위한 설비 도입 투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기간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로 총 582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컬의약품 생산 및 판매,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다.

지난 2015년 청주 바이오산업단지에 단일제형 생산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 100억 정 생산 규모의 케미컬 의약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처방 간장약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한 고덱스 등 30여 종의 케미컬의약품 생산 및 판매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생산설비 도입을 계기로 의약품 생산 포트폴리오를 주사제형 분야로도 확장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글로벌 의약품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투자 결의에 따라 즉시 공장 내 생산 라인 증설해 오는 2020년 설비 준공 및 2021년 EMA(European Medicines Agency) 사이트 추가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사이트 EMA 추가 승인 전에는 기존에 확보한 글로벌 완제 CMO 업체를 통해 완제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인플릭시맙 성분 최초로 램시마IV(정맥주사)와 SC제형이라는 이원적 공식화(Dual Formulation)를 선보임으로써 레미케이드, 휴미라, 엔브렐 등 3개 제품(글로벌 매출 약 40조 원)이 주도해왔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특히 램시마SC제형 개발을 통해 IV제형의 빠른 투약 효과와 SC제형의 편리성을 결합시켜 램시마가 확보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국내 최초로 지난 해 미국 FDA cGMP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럽 규제기관(MHRA)의 실사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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