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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희망찬 지역 발전 앞당길 정부예산확보 '총력'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 열며, 1천700억 원 확보 다짐

  • 웹출고시간2019.02.26 13:46:40
  • 최종수정2019.02.26 13:46:4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미래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본격적인 국비확보체제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세복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사업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국비확보의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자리다.

군은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끌어올릴 해법은 국가예산의 확보로 보고 있다.

그렇기에 연초부터 예산심의 동향 파악,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지역구 국회의원·중앙부처 방문 등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르게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상황과 향보 계획을 논의하며,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차질없는 예산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군의 군민 행복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예산을 최대로 확보한다는 각오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1천600억 원보다 100억 원이 증가한 1천700억 원으로 잡았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신규사업은 △백화산 산림복지지구 조성사업(350억 원) △일라이트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190억 원) △장애인 전용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40억 원)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25억 원)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13억 원) 등이다.

박세복 군수는 보고회 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사업타당성을 뒷받침할 정부대응 논리를 개발해 예산확보에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치밀한 전략과 국비 투자 당위성에 대한 논리개발 등 입체적인 활동과 중앙부처·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더해 생활밀착형 SOC 사업 등 국정방향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추가로 경쟁력 있는 신규·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서완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최대규모 정부예산 확보에 전 공직자가 노력하고 있다"라며 "군의 군정 역량이 향상되고, 노하우가 쌓이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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