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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명품숲 조성을 위한 시유림 벌채 적극추진

자작나무, 화백나무, 고로쇠나무 등 특색 있는 나무 조림

  • 웹출고시간2019.02.25 15:09:15
  • 최종수정2019.02.25 15:09:15

제천시가 산림의 가치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입목벌채를 하고 있는 산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총 1만1천680㏊의 시유림을 대상으로 산림의 가치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2018년 가을부터 입목벌채를 실시 후 특화수종을 식재해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현재까지 봉양읍 옥전리 등 총 50㏊의 시유림을 벌채하고 있으며 올 봄에는 경관이 뛰어난 자작나무, 피톤치드 효과가 우수하고 수형이 수려한 화백나무, 단풍이 아름답고 수액채취도 가능한 고로쇠 나무 등 경관과 산림휴양에 특색 있는 나무를 조림할 예정이다.

또한 조림된 수목은 시에서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풀베기와 덩굴제거를 수년 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명품숲 조성을 위해 벌채된 입목은 지역 내 원목생산 업자에게 매각해 총 2억7천만 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했으며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자원의 보호뿐만 아니라 이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산림휴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이미지에 걸맞은 아름다운 명품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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