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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생산 참여 농가 모집

제천시, 내달 15일까지 신청
대형마트·학교급식 공급 예정

  • 웹출고시간2019.02.25 11:43:41
  • 최종수정2019.02.25 20:06:51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년부터 이뤄지는 로컬푸드 생산에 직접 참여를 희망하는 소규모 지역 농가를 사전 모집한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지역 내에 직접 공급하는 것으로 생산 농가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지역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잘 사는 새로운 농·식품 유통체계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올해 로컬푸드팀을 신설해 관련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우선 상반기 중에는 관내 대형마트 내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설해 주민들이 손쉽게 지역 우수 농산물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한다.

이어 내년부터는 학교급식분야에도 로컬푸드를 도입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요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시는 생산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제천 관내에서 경작을 하는 농가로 △1순위자 경작면적 0.5㏊ 이하의 영세농·여성농·귀촌농 △2순위자 경작면적 0.5~1㏊의 중소농 △3순위자는 경작면적 1㏊를 초과하는 중대농으로 한다.

또 참여 희망농가는 2020년부터 농산물을 납품할 수 있도록 직접 생산이 가능하고 올해부터 시에서 실시하는 로컬푸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규모 농가들의 소득 증대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관련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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