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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25 11:44:21
  • 최종수정2019.02.25 11:44:21

옥천주민들이 산림인접지역에서 산불방지를 위해영농부산물을 태우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연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발생 우려가 커진 가운데 옥천군이 산림인접지역의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에 대한 선제소각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산림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 동안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선제소각을 실시한다.

소각을 희망하는 농가로부터 사전신고가 들어오면 산불진화대 58명(8개소), 공무원 5명, 산불진화차량이 각 장소로 출동해 철저한 감시 하에 소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철저한 감시활동 속에 산불로 번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어 산불 예방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봄철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건수가 전체 산불 발생 건수의 약40%를 차지하는 만큼 군은 이번 선제 소각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소각활동으로 본격적인 산불위험시기 이전에 산불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봄철 산불 발생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제소각 이후 산림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 징구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해 나갈 방침"이라며 "산불취약지에 대하여는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산불경각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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