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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3전시관 새 단장, 1년만에 26일 재개관

'3·1독립선언서' 등 원본자료 31건 한 달간 특별공개

  • 웹출고시간2019.02.24 14:34:55
  • 최종수정2019.02.24 14:34:55

태극(太極)과 사괘(四卦)를 자수(刺繡)로 나타낸 '남상락 자수 태극기'. 오는 26일 1년만에 재개관하는 독립기념관 제3관에서 볼 수 있다.

ⓒ 독립기념관
[충북일보]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제3전시관이 '겨레의 함성'이란 주제로 다시 문을 연다.

'나라 지키기'란 주제였던 3전시관은 독립기념관 내 7개 전시관을 매년 돌아가며 휴관하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 1년 동안 문을 닫은 뒤 전시물이 교체되고 전시 방법도 바뀌었다.

26일부터 일반인이 입장할 수 있는 3관에는 등록문화재 5건, 국가지정기록물 9건을 비롯해 모두 137건의 중요 자료가 전시된다.

하와이 대한인국민회에서 발행한 '대한독립선언서' 원본. 오는 26일 1년만에 재개관하는 독립기념관 제3관에서 볼 수 있다.

ⓒ 독립기념관
이 가운데 △한인유학생들이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발표한 '2·8독립선언서'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 명의로 발표된 '3·1독립선언서' △하와이 대한인국민회에서 발행한 '대한독립선언서' △태극(太極)과 사괘(四卦)를 자수(刺繡)로 나타낸 '남상락(南相洛) 자수 태극기' 등 3·1운동 관련 원본자료 31건은 한 달간 특별히 일반에 공개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새로 단장된 3전시관에서는 주요 자료를 통해 3·1운동이 한국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한 분수령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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