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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팔 걷었다

12개 유관기관과 '충북수출지원협의회' 구성

  • 웹출고시간2019.02.21 16:07:57
  • 최종수정2019.02.21 16:07:57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충북수출지원협의회'가 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중기청은 도내 유망한 내수기업들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12개 유관기관과 충북수출지원협외희를 갖고 본격적으로 협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이날 수출지원협의회 참여기관 실무자와 함께 수출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각 기관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중기청은 올해 중국의 성장세가 위축되고 반도체의 단가가 하락하는 등 대·내외적 수출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올해 수출중소기업 수는 1천884개사로 지난해 1천854개사보다 3.1% 늘려 잡았다.

지난해 수출중소기업 달성이 당초 목표로 했던 1천828개사의 98.6% 수준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수출지원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대처하겠다는 복안이다.

충북중기청은 앞서 '수출중단기업 및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출중단기업 및 유망 내수기업들을 데이터베이스(DB)화 한다.

구축된 DB를 활용해 해당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설문조사)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원사업 안내·사업 연계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충북중기청은 이날 충북수출지원협의회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격월마다 회의를 통한 기업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 곽명신 팀장은 "보호무역 확산, 중국의 성장세 위축으로 지난해 12월 수출액이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성장세가 유지·강화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수출지원협의회에는 충북중기청, 충북도, 청주세관, 한국은행 충북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 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 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 KOTRA 충북지원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기업진흥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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