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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21 17:11:31
  • 최종수정2019.02.21 17:11:31
ⓒ 뉴시스
[충북일보] 대일 항쟁기 언론인, 역사학자로서 민족의식 고취에 힘쓴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을 기리는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3주기 추모식'이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단재선생 약력보고, 헌사 및 추모사, 단재의 노래 제창,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회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례는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선생의 사당과 묘정에서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유족, 종친들이 봉행했다.

신충수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이사는 "올해 83주기 추모식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범기념관에서 열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청주에 있는 사당과 묘정에서 추모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상고사'의 저자이자 언론인·독립운동가인 단재 선생은 1880년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고향인 청주 상당구 낭성면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그는 일제강점기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돼 1936년 2월 21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옥사했다. 정부는 신채호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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