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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칠금금릉보장협의체,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 '훈훈'

생일축하로 이웃 간 따뜻한 정 나눠

  • 웹출고시간2019.02.21 13:42:43
  • 최종수정2019.02.24 12:57:2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불우이웃돕기 중점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매월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 중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찾아오지 않는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유대감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는 21일 슬하에 자녀 없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유모(93·여) 씨 댁을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축가를 부르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생일케이크는 파리바게뜨칠금점에서 후원했으며, 생일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들로 차려졌다.

유 노인은 "푸짐한 음식들로 차려진 생일상을 받아보니 눈물이 나고 상을 차려준 위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이준영 위원장은 "이달의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를 통해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이웃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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