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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20 16:03:30
  • 최종수정2019.02.20 16:03:30

CCTV에 찍힌 A(50)씨의 모습.

[충북일보] 전국을 떠돌며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50)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6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빈집에 들어가 현금 30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전국 16개 도시를 돌며 61회에 걸쳐 2천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들이 잠을 자고 있는 집이나 빈집만을 골라 범죄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4개월간의 수사 끝에 대전의 한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돈은 모두 생활비로 썼다"고 말했다.

동종 전과 29범인 A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1년 만에 또다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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