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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 사립유치원 공공성 확보 방안 머리맞대

  • 웹출고시간2019.02.20 16:03:06
  • 최종수정2019.02.20 16:03:06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일 의회 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공공성 확보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유치원 공공성 확보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서동학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로 참석한 김혜숙 장학관(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담당), 정상호 서원대 교수, 박진희 충북학부모연합회장, 김혜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팀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서동학 의원은 "유아교육에서 사립유치원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교육기관으로서 사립유치원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토론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창연 위원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운영모델(공영형·지원형·일반형·대안형)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유아교육의 질 향상과 공공성 제고를 위해서는 이해 당사자들의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상호 교수는 "사회적 협의기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의 투명성과 학부모들의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진희 회장은 "사립유치원의 신뢰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면 국·공립 유치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혜란 팀장은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 교육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숙애 교육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사립유치원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태·현황을 진단하고 정부의 유아교육기본계획과 연계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기관, 학부모 및 유치원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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