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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588억 원 투입

지난해 보다 110억 원 증액…지역농가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9.02.20 15:29:10
  • 최종수정2019.02.20 15:29:10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작년보다 110억 원 많은 588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농업인의 생애 주기에 맞춰 농지 지원) 315억 원 △경영회생사업(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 지원) 189억 원 △농지연금사업(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자금을 매월 연금으로 지급) 70억 원 △경영이양직불사업(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돕고, 안정적 노후지원) 14억 원 등이다.

특히 농지연금사업의 경우 올해 신규 가입자부터 월 연금액이 최대 20.6%까지 증액될 것으로 예상돼 신규 가입자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월 지급금 산정기준인 감정평가액 반영률이 현행 80%에서 90%로 상향되고, 기대이율과 기대수명 등 기초변수를 조정해 연금액을 더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젊은 농업인에 대해서는 농지를 우선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농지은행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나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 가까운 농어촌공사 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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