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작년 세종 지역경제, 건설업 빼고는 '좋았다'

코스트코 개장에 대형마트 판매액 상승률 최고

  • 웹출고시간2019.02.20 14:46:28
  • 최종수정2019.02.20 14:46:28

세종시 2018년 주요 분야 경제 동향

ⓒ 충청지방통계청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 지역경제는 건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전년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의 광공업생산지수(2015년 100.0 기준)는 109.6으로,전년(101.1)보다 8.5포인트 높았다.

분기 별로는 △1분기(1~3월) 107.1 △2분기(4~6월) 110.4 △3분기(7~9월) 106.0에서 △4분기(10~12월)에는 114.6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중 부동산업은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2016년 135.1에서 2017년 171.0로 높아진 뒤 지난해엔 174.2로 상승했다.

특히 대형마트는 전국에서도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판매액 지수가 2016년 106.4에서 2017년 117.2로 오른 데 이어 이어 지난해에는 172.4로 급상승했다. 분기 별로는 △1분기 129.4 △2분기 128.5 △3분기 193.2 △4분기 238.3이었다.

지난해 8월 31일 신도시 대평동에서 코스트코 세종점이 문을 열면서, 세종시민은 물론 인근 대전과 충남·북 주민들까지 대거 몰린 게 주원인이다.

인구가 급증하면서 '승용차와 연료소매점' 판매액지수도 2017년 135.6에서 지난해에는 156.2로 높아졌다.

취업자 수는 2017년(12만9천명)보다 1만9천명(14.7%) 늘어난 14만8천명이었다.

하지만 건설경기 불황에 따라 건설 수주액은 2017년 2조6천80억 원에서 지난해엔 1조6천130억 원으로 9천950억 원(38.2%)이나 줄었다.

연간 인구 순이동(전입자 수-전출자 수)도 2017년(3만4천690명)보다 3천257명(9.4%) 적은 3만1천433명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