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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기해년 제천시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

연초 시작된 불우이웃돕기 기부 계속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9.02.19 12:59:28
  • 최종수정2019.02.19 12:59:28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 회원들이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불우이웃을 위한 한우 국거리 400만원 어치를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기해년 연초부터 시작된 기부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8일에도 여러 기업과 단체가 제천시청 시장실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먼저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물운송업체 (주)전국24시콜화물에서 한수면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윤수명 대표는 어릴 적 한수면 송계리에서 자란 대표적인 출향인사로 이번 기부금은 한수면의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윤 대표는 "30여 년 전 떠나온 고향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지역에 보탬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미란)은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라면 500박스를 기탁하였다.

1992년에 설립된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빈곤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진행하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지부장 함인영)도 불우이웃을 위해 한우 국거리 400만원 어치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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