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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노인복지회관 효자노릇 톡톡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복지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9.02.19 12:57:22
  • 최종수정2019.02.24 13:39:49

단양노인복지회관이 운영하는 통기타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노인복지회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복지회관에서는 색소폰 교실, 단고을 합창, 한국화 교실, 컴퓨터, 모바일활용 교육, 우리민화교실, 영어교실, 통기타 교실, 알기 쉬운 생활풍수, 민요교실, 탁구, 당구, 장기, 바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옛 보건소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632㎡ 규모의 노인복지회관이 들어서며 활력과 생기가 넘쳐 나고 있다.

이곳에는 노인회 사무실과 단양읍분회 사무실, 식당, 물리치료실, 복지관 사무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고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마련돼 복지서비스가 한 곳에서 체계적이고 다채롭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일자리와 건강 증진 등 10여 개 분야 5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지역 어르신들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교육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삶의 미학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촘촘한 문화예술, 스포츠, 취미 활동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뒷받침해오고 있다.

노래교실이 열리는 날이면 유명 연예인이 왔나 싶을 정도로 문지방 너머 노래 소리가 활기차고 신바람이 나있다.

어르신들이 서로 만나 함께 웃고 노래하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다보니 늘 활력이 넘치고 웃음이 번져나간다.

색소폰, 통기타와 같은 음악교실과 민요교실, 탁구 등 스포츠 교실을 들러보면 우리 어르신들의 예술혼과 스포츠 삼매경에 깜짝 놀라게 된다.

전문 예술인 못지않은 감각과 의지, 프로선수 같은 폼과 몸놀림은 젊은 사람들의 기를 꺾기 충분하다.

이처럼 단양군 노인복지회관은 늘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공동체 문화를 선도하며 행복바이러스를 선사하고 있다.

안병숙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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