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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7 13:20:30
  • 최종수정2019.02.17 13:20:30

보은군이 올해 22억 원을 투입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참가한 보은군 홍보부스의 모습.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22억 원을 투입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선다.

군은 2명 이상 귀농가구에 300만∼500만 원의 정착금을 주고 농기계를 구입할 때는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농지 취득세를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가구당 20만 원의 생활자금도 별도로 준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공모사업에 3회 연속 선정돼 2021년까지 국비 1억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돈으로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도시민 초청 시골살이 체험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이면 접근하는 국토의 중심이면서도 땅값이 비교적 저렴하다.

속리산 주변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등 청정지역에서 전원생활을 할 수 있어 은퇴한 베이비 부머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2014년 1천102명(690가구)이던 귀농·귀촌 인구를 2015년 1천255명(742가구), 2016년 1천264명(840가구), 2017년 1천17명(691가구), 지난해 905명(646가구)을 유치했다.

군 관계자는 "공격적인 귀농·귀촌 마케팅이 인구 감소를 막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 전국 제일의 귀농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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