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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축제,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

1억6천만원 국비 확보, 전통분야 충북도내 유일

  • 웹출고시간2019.02.16 12:55:12
  • 최종수정2019.02.16 12:55:12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가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되며 위상을 높였다.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영동난계국악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2014년에 첫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후 6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공연예술 축제를 지원해 문화예술 육성과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열리는 공연예술 및 전통분야 축제 중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활성화, 국민 문화 향수권 신장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매해 전국의 각 부문별 내로라하는 축제들이 지원해 뜨거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올해도 접수결과 총 93건에 212억8천400만원 규모의 축제들이 지원신청했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속한 전통예술부문은 총 18건이 선정됐으며, 충북도내에서는 영동군만이 유일하게 선정돼 기금 1억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 화합과 지역 경제를 견인해 온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탄생했다.

영동군·영동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이번 선정 시에도 전통문화 예술을 견인해 온 부분과 더불어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과 전문성을 가미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국악 콘텐츠의 지속가능한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축제관광재단과 군은 색다른 국악 콘텐츠로 축제 전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정체성 강화와 오감만족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6년 연속 선정이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2회째를 맞는 영동난계국악축제는 한층 풍성한 공연,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10월경 영동읍 하상주차장과 난계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IFEA 피너클어워드에서 상품분야 금상과 1회 대한민국빅데이터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오는 2월 22일에는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이 예정돼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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