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울·세종 등 5개 시도 자치경찰제 도입한다

당·정·청, 올해 시범 실시
2021년부터 전국 확대
국민 안전 확보 기대

  • 웹출고시간2019.02.14 17:51:58
  • 최종수정2019.02.14 19:56:34
[충북일보] 당·정·청이 올해 안에 5개 시·도 자치경찰제 시범실시와 함께 오는 2021년부터 전국 확대 시행을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 청와대는 14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자치경찰제 입법화에 대한 주요 내용과 추진일정 논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조속한 시일 내 입법을 완료해 올해 안에 5개 시도에서 시범실시 할 예정"이라며 "2021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법화 진행에 맞춰 자치경찰제 도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경찰청에 설치·운영 중인 경무관이 단장인 자치경찰추진단을 경찰청 차장을 장으로 하는 자치경찰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자치분권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경찰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이 대표 발의키로 했다.

조속한 시일 내 입법을 완료하면 시범실시 지역 5개 시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범지역은 제주도는 이미 도입된 상태이고, 서울시와 세종시가 포함돼 있다.

나머지 두 곳은 추후 논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조국 민정수석은 "자치경찰제의 전국 확대가 실현된다면 헌정사상 최초가 될 것"이라며 "자치경찰제는 국민 실생활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과제이고 나라 전체 치안시스템을 개편하는 중대한 문제다. 국민 뜻을 받들어 자치경찰제가 지니는 분권, 안전의 가치가 동시에 실현되게 정부 마련 법안을 당에서 앞장서 입법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당에서도 법률개정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