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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산업 키우자

도, 인재·기업 육성 전문가 회의
미래 ICT융합 신산업 육성 모색

  • 웹출고시간2019.02.14 18:06:10
  • 최종수정2019.02.14 18:06:10
[충북일보] 충북지역 인공지능(AI) 인재와 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AI 진흥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지능시스템학회, 고려대학과 도내 대학 및 인공지능 관련 업체 등 관계자가 참석해 미래 ICT융합 신산업을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AI진흥 중장기 전략 종합계획을 수립을 위한 방향성 설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종합계획은 창의적인 AI우수인재 육성, 기업육성을 통한 AI산업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 산업 컨트롤타워 구축으로 지역의 혁신기술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회의에서는 AI 시장규모 성장에 따른 △AI인재 양성프로그램 운영 △우수인재의 고용지원 △창업촉진프로그램 운영 △제조업 스마트화 지원 △지능형반도체 부문 특화지원 △AI거점센터 설립 추진 △자체 R&D연구소 운영 △AI산업 생태계조성 △기업지원 컨설팅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에서는 AI 중요성이 커지면서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확보, A I우수인재양성·확보, 개방 협력형 연구기반 조성 등 다양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국비 130억 원(총사업비 244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5년간 충북혁신도시 일원 1만㎡ 부지에 '인공지능가속화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센터 내 테스트베드 등 연구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중장기 선도 R&D △AI·IoT 개발 지원 △시제품제작 △기술컨설팅 △정보제공·마케팅 △산학연 네트워킹 △대학원 연구실 등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전문가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국비 예산 확보 등 충북이 AI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마련으로 지역 경제 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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