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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하던 세종 신도시 중앙녹지공간, 숲으로 변한다

산림청,국립세종수목원에 올해 수목 82만그루 식재

  • 웹출고시간2019.02.14 18:09:57
  • 최종수정2019.02.14 18:09:57

최근 국립세종수목원에 식재된 소나무들. 이 지역은 옛 연기군 시절 대부분 논으로 이뤄진 장남평야였다.

ⓒ 산림청
[충북일보=세종] 황량하던 세종 신도시 가운데 부분이 숲으로 변해가고 있다.

산림청은 "중앙녹지공간(연기면 세종리)에 조성 중인 국립세종수목원에 최근 신협연수원(대전시 유성구 갑동)에서 기증받은 느티나무·능소화·매실나무 등 40여 그루를 옮겨심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나무 심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옮겨심을 나무를 캐내고 있는 모습.

ⓒ 산림청
2016년 11월 착공돼 내년 5월 준공될 수목원(면적 65만㎡)에는 모두 2천400여종, 111만여 그루의 각종 식물을 심게 된다.

이 가운데 82만여 그루(73.9%)는 올해, 나머지 29만여 그루(26.1%)는 내년에 식재가 끝난다. 수목원 조성에 드는 사업비는 총 1천341억 원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조감도.

ⓒ 산림청
윤차규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은 "당초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말까지 전체 공정률을 90%로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목원 조성 부지는 당초 저지대 논이 대부분인 '장남평야(들)'로, 옛 연기군에서 가장 너른 들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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