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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4 10:58:06
  • 최종수정2019.02.14 10:58:0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4일 읍·면 산불담당자와 산불감시원을 7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산불은 초기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산불대응 능력 함양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재난 현장조치 실무매뉴얼,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산불진화 장비 사용법,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영 방법 등의 실습도 진행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불은 대부분 실화로 영농철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의 중요성도 알렸다.

교육에 참가한 옥천읍 소속 산불감시원 A씨는 "생생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줘 교육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달은 순간 이었다"며 "옥천에서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을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방지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이 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차려져 있는 산림녹지과에서는 직원 15명을 5개조로 편성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근무하며 빈틈없는 상황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산불진화대원 58명과 산불감시원 57명 등도 구성해 조별로 지정된 각 읍·면과 산불 취약지를 순찰하며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소각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있다.

이밖에 옥천읍 깃대봉, 동이면 망제봉, 안남면 둔주봉, 안내면 용문산, 청성면 대저리, 이원면 문필봉, 군북면 환산의 주요 지점 7곳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연기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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