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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사랑상품권 업무대행 협약 '14억 원 발행'

영동에서만 사용되는 영동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9.02.14 10:44:06
  • 최종수정2019.02.14 10:44:06

영동사랑상품권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새로운 '영동사랑상품권'이 본격 유통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와 대행점을 대표하여 오희균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장이 영동사랑 상품권 업무대행 협약식을 가졌다.

영동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오직 영동 일원에서만 유통이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총괄대행점인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는 영동사랑상품권의 보관·판매·환전·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환전대행점인 영동농협, 황간농협, 추풍령농협, 학산농협은 환전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차 발행규모는 5천원권 2만장, 1만원권 13만장의 총 14억 원 규모로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제작하였고 2월 20일부터 시중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기존의 상품권은 기관·단체에서 군을 통해 구매가 이루어졌으나, 새로운 영동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에서 현금으로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관내 음식점, 마트, 제과점, 카페, 이·미용실, 주유소 등 가맹점 360개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본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 자금의 역내 유통을 촉진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차단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전통시장, 식당 등 자영업자들의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이 상품권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소식지, 전광판, 전단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가맹점 모집과 이용 독려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사랑 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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