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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청주환경지회 "청주시, 폐기물 수거운반 노동자 정규직화 해야" 촉구

  • 웹출고시간2019.02.12 18:07:56
  • 최종수정2019.02.12 18:07:56
[충북일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가 청주시 폐기물 수거운반 환경미화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12일 성명을 통해 "단 하루라도 폐기물 수거운반을 하지 않는다면 청주시는 쓰레기장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만큼 해당 노동자들은 청주시의 공공성을 책임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민간위탁 수거운반 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조건에 시달려 왔다"며 "인력이 부족해 조기출근과 잔업을 강요당했지만, 수당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데다 연차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3인 1조로 진행해야 하는 업무임에도 2인 1조로 운영되고, 여전히 위험한 차에 매달려 일을 해야 한다"며 "불법발판을 근원적으로 없애기 위해 인원을 충원하고 차량을 바꿔야만 한다. 이는 청주시 차원에서 예산 논의와 관리·감독을 해야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년마다 재입찰 문제로 고용불안에도 시달리고 있다"며 "민간위탁으로 폐기물 수거운반업을 진행하는 것은 혈세낭비"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청주시에서는 이제 1단계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이 전환됐다"며 "해당 노동자들은 각종 투쟁을 진행했고, 환경 미화노동자들도 마찬가지로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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