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치처장 등 직원들은 1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 진천군[충북일보]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조합별 후보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충북은 72곳(농축협 62개, 산림조합 10개)의 조합에서 새 조합장이 선출된다. 청주 시내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14개 조합이다. 농축협은 △청주농협 △서청주농협 △동청주농협 △청남농협 △남청주농협 △현도농협 △강내농협 △오송농협 △옥산농협 △오창농협 △내수농협 △청주축협 △충북낙협 등 13개, 산림조합은 △청주산림조합 등 1개다. 자천·타천으로 예비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총 41명(농축협 38명, 산림조합 3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92대1이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가 거론되는 조합은 오송농협으로 6명이다. 단일후보자만 거론되는 곳은 남청주농협과 내수농협 등 2곳으로 타 예비후보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특히 오송농협과 충북낙협을 제외한 12개 조합은 현재 조합장이 재출마한다. 청주농협 조합장선거 예비후보자로는 △맹시일(73) 청주농협 조합장 △박종룡(59) 청주농협 감사 △이화준(61) 청주농협 감사 등 3명이 거론된다. 서청주농협은 △정영근(66) 서청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골든타임 확보를 외치는 충북소방의 노력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충북경찰이 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의 협조를 받고 있지만, 매년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률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현재 화재 출동 골든타임은 신고 접수에서부터 현장 도착까지 5분이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소방의 화재 현장 골든타임 내 도착률은 2014년 59%에서 2015년 65.8%로 크게 올랐다가 2016년 63.8%, 2017년 61.1%, 2018년 59.5% 등 다시 낮아지고 있다. 도내 12개 소방서별 지난해 골든타임 도착률(전년 대비 증감률)은 △음성소방서 71.3%(4.8%p) △제천소방서 64.6%(-1%p) △청주서부소방서 61.1%(-14.8%p) △증평소방서 60.6%(0.2%p) △옥천소방서 59.8%(4.1%p) △충주소방서 59.5%(-5.9%p) △청주동부소방서 59.4%(-1.2%p) △영동소방서 55.3%(-5.3%p) △괴산소방서 53.7%(9.6%p) △진천소방서 51.5%(-2.5%p) △보은소방서 46.7%(10.1%p) △단양소방서 40%(-4.2%p) 등이다. 통계만 놓고 봤을 때 음성·증평·옥천·괴산·보은소
◇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소회는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발전축인 강호축의 대표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20→230㎞, 총연장 87.8㎞)이 예타를 면제받게 돼 매우 기쁘다. 2011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예타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타당성이 나오질 않아 좌절했었다. 지난해 충북을 비롯한 일부 시도의 예타면제 건의를 정부와 정치권이 받아들이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8년 만에 기적처럼 다시 살아났다. 무엇보다 도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 정치권, 시장·군수, 공무원 등 지역 모두가 뭉쳐서 해낸 일이다. 거듭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의지가 컸기 때문에 예타 면제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뒷받침해줬는데 이해찬 대표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의미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타가 면제되고 강호축이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은 충북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단히 뜻깊고 잘된 일이다. 함께 예타 면제를 받는 세종~청주고속도로, 평택~오송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