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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2 10:13:15
  • 최종수정2019.02.12 10:13:15

옥천군 직원들이 자동차 체납액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3월까지 두 달 동안 자동차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세입결산 결과 지방세 체납액은 24억1천400만 원이며, 이중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은 7억3천700만 원으로 전체의 약 30.5%를 차지하고 있다.

체납된 자동차 대수는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인 2만7천56대의 10.8%인 2천934대로 집계됐다.

군은 그 동안 체납차량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년도 결산 당시 36.1% 정도를 차지하던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을 30.5%로 낮췄다.

하지만 아직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자동차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 재무과를 중심으로 7명의 번호판 영치반을 구성했다.

2회 이상 상습 체납차량은 즉시 영치하고, 1회 등 단순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치활동과 함께 체납자 재산압류와 급여·예금압류 등 체납처분과 고액·고질 체납차량에 대한 공매활동도 병행해 나간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체납자들에게는 번호판이 영치돼 경제활동 등에 불이익이 없도록 자동차세를 조속히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옥천군은 총 89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5천200여만 원의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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