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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2 15:37:45
  • 최종수정2019.02.12 15:37:45
[충북일보=옥천] 3월 13일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 온 가운데 옥천지역 조합장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옥천농협 김충제, 임락재, 이민호

옥천은 옥천농협, 이원농협, 청산농협, 옥천군산림조합 등 4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옥천농협은 김충제(60) 현 조합장과 임락재(60) 전 옥천농협상무, 이민호(60) 현 감사 등이 출마가 거론된다.

지난 선거에서 임 전 상무가 고배를 마셔 설욕전 양상을 띄면서 이민호 감사까지 가세해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농협 송오헌, 이중호

이원농협은 전·현직 조합장 간의 리턴매치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오헌(63) 현 조합장과 이중호(60) 전 조합장이 재대결이 분명해 진다.

이 지역은 벌써부터 결과가 주목되면서 선거열기가 뜨겁다.

청산농협 한흥동, 고래일, 김학도, 신영인

청산농협은 현 조합장이 불의의 사고로 공석이 됐다. 졸지에 무주공산이 되면서 한흥동(66) 전 조합장이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고래일(61) 전 감사, 김학도(59) 전 선임이사, 신영인(59) 전 이사 등 4명이 거론되는 등 난립되고 있다.

옥천군산림조합 권영건, 박영구

옥천군산림조합은 재선인 오갑식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권영건(61) 현 이사와 박영구(61) 전 신용상무가 맞붙을 것으로 보여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조합장 선거는 오는 2월 26∼27일까지 후보등록을 하면 다음날부터 선거일 전까지 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일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현 조합장들의 프리미엄 속에 일부지역은 벌써부터 과열양상을 보이며 혼탁 등 불법선거가 우려돼 공명선거를 위한 당국의 감시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한 조합원은 "조합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조합장 선거가 보기보다 치열해 선거후유증도 만만치 않다"며 "조합원들은 조합을 위한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조합장 선거운동도 매우 제한적이어서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깜깜히 선거가 될 수 있어 제도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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