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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1 17:42:01
  • 최종수정2019.02.11 17:42:01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이병근 소장유물 특별전 '대한, 태극기'에서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에서 대여한 유물 '호양학교 동종'을 선보인다. 사진은 '호양학교 동종' 전시 모습.

ⓒ 한국교원대
[충북일보] 민족의식의 산물 '호양학교 동종'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 전시된다.

11일 교원대 교육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이병근 소장유물 특별전 '대한, 태극기'에서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에서 대여한 유물 '호양학교 동종'을 선보인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8일 '호양학교 동종' 1점을 구례교육지원청으로부터 대여했다.

'호양학교 동종'은 구한말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역사가이며 애국지사인 매천 황현(1855~1910) 선생이 신학문 보급과 민족의식 함양을 위해 1907년 설립한 호양학교에서 사용하던 학교 종이다.

당시 구례군에서 전개된 구국 교육운동이 자주독립국을 지향한 민족의식의 산물임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 지난 2011년 구례군 향토문화유산 31호로 지정됐다.

특히 동종의 표면에는 대한제국의 국기인 태극기 문양이 두 곳에 선명하게 양각돼 있어 이번 전시의 목적인 3·1운동의 상징물이자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태극기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는 데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원대 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호양학교 동종의 중요성과 구례군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이 유물이 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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