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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등 6인 한국당 전대 "연기 안 하면 후보 등록 거부"

황교안, 김진태 두 후보만 등록 가능성…당내 분열 예상

  • 웹출고시간2019.02.10 15:52:14
  • 최종수정2019.02.10 15:52:14
[충북일보=서울]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 등 6인이 북미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친 전당대회를 2주 이상 연기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

정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주호영·안상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가진 뒤 입장문을 통해 "당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2.27 전당대회는 2주 이상 연기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연기가 결정된 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룰 미팅을 열어서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홍준표 전 대표도 회동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보이콧 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 두 사람만 당 대표 후보자 등록을 하는 등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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