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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 구성 완료' 생활SOC 사업 본궤도

시민사회·학계 등 32명 참여
복지·관광·경제 등 7개 분과
의견 수렴·주민 참여안 모색

  • 웹출고시간2019.02.10 15:57:00
  • 최종수정2019.02.10 18:45:55
[충북일보] 충북지역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지역주도·지역맞춤형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문단이 구성됐다.

충북도는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 확대와 관련 자문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자문단은 시민사회단체 대표, 현장 활동가 등 지역사회 전문가(14명)와 생활SOC 관련 분야 학계(10명), 연구원(8명) 등 분야별 전문가 총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종혁 청주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단장을, 윤형한 충북연구원 부장이 부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공공혁신, 복지·여성, 문화·관광, 바이오·환경, 경제, 농·어업,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과로 운영된다.

향후 주민참여 방안 및 운영 모델, 사업추진 관련 제도개선 과제 발굴 자문은 물론 지역 내 자원과 생활SOC 사업 간 연계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정부는 그간 대규모 기간시설 위주의 양적투자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밀착형 생활SOC에 과감히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올해 정부예산에 그 규모를 확대 편성(2018년 5조8천억 원 → 2019년 8조6천억 원)한데 이어 2022년까지 생활SOC 추진계획을 담은 '3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달 18일 한창섭 행정부지사를 단장, 이우종 기획관리실장을 부단장으로 각 실국원장을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어 도-시군 TF 회의(지난달 23일·30일), 생활SOC 사업 발굴 실국장 워크숍(지난달 25일)을 개최하는 등 정부의 생활SOC 투자 확대 방침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이달부터 지역주민·단체·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생활 인프라 공급과정에서 지역의 창의와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내 자원과 특성에 맞는 수요를 발굴하는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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